
가족의 빈자리를 참사랑으로 채워준 봉사
포항가정교회 사회공헌단(효정봉사단) 6명은 지난 8월 12일, 알츠하이머병으로 오랫동안 홀로 생활하며 일상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식구 집을 방문해 주거 환경 정리와 생활 지원 봉사 활동을 펼쳤습니다. 집 안팎에는 혼자서는 정리하기 어려운 생활용품과 살림살이가 곳곳에 쌓여 있었습니다. 봉사자들이 집 곳곳을 살핀 뒤 주방과 방, 출입구, 집 주변으로 역할을 나누어 정리했습니다. 주방 그릇과 조리도구를 씻고 냉장고 내부를 분리 세척하는 등 위생적인 생활환경을 회복하는 데 힘을 보탰습니다.
집 안 청소가 주는 주거 환경 개선 효과
방과 출입구 주변의 옷가지와 생활용품은 종류별로 구분해 정리하고, 마당과 집 주변에 쌓여 있던 상자와 가전제품도 필요한 것과 정리가 필요한 것을 나누어 정돈했습니다. 오래 사용한 수납 도구와 생활용품까지 깨끗이 세척해 다시 사용할 수 있도록 손질하며 공간 전체를 정리했습니다.
수납 정리와 청소를 통한 주거환경 개선은 깨끗한 공간을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습니다. 생활 속 위험을 줄이고 건강과 심리적 안정을 회복하며, 가족관계와 사회적 연결을 되살려 도움이 필요한 가정이 다시 일상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합니다.

공동체가 전한 따뜻한 일상 회복
깨끗하게 청소한 냉장고에는 준비한 김치와 과일, 고기 등 식료품이 채워졌고, 생활공간 정리와 함께 당장 필요한 먹거리까지 채워 드렸습니다.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렸지만 깔끔히 정돈된 집을 바라보며 미소 짓는 식구의 모습에 큰 보람을 느꼈습니다. 포항 효정봉사단은 도움이 필요한 식구와 이웃을 위해 가족의 빈 공간을 참사랑으로 채우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