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크 쉐이크 팀의 실천에 반한 밀키 웨이
지난 8월 22일(토) 천안 ‘푸른별 상점’에서 밀크 쉐이크와 광양 밀키 웨이가 만났습니다. 이 날 함께 모여 친환경 종이 제작 원데이클래스를 진행했습니다.
우유팩이 명함으로 다시 태어나는 시간
참여자들은 우유팩의 재활용 가치와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배우고, 우유팩으로 직접 수제 종이를 만들어 자신만의 명함을 완성했습니다.
우유팩은 일반 종이보다 품질이 좋은 천연 펄프로 만들어지지만, 대부분 일반 종이류나 종량제봉투에 섞여 버려지고 있습니다. 2025년 전국 종이팩 재활용률은 13.9%로, 종이팩 7개 중 약 1개만 재활용되는 수준입니다.

참여자들은 이번 체험을 통해 우유팩이 일반 종이와는 다른 자원이며, 깨끗이 헹구고 펼쳐 말린 뒤 따로 배출해야 제대로 재활용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설명으로만 들었던 자원순환 과정을 직접 경험하면서 일상 속 분리배출의 중요성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천안에서 광양으로
밀크 쉐이크는 2024년부터 천안 지역 카페에서 우유팩을 수거하며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를 알려온 청년 환경팀입니다. 이번 원데이클래스는 밀크 쉐이크가 쌓아온 경험과 활동 방법을 밀키 웨이와 나누는 교류의 자리이기도 했습니다.
광양가정교회 미래세대 사회공헌단(밀키 웨이)는 지난 8월부터 광양 시내에 유명 카페를 방문해 우유팩을 수거하고 있습니다. 수거한 우유팩을 깨끗이 씻고 펼쳐 말린 뒤, 종이팩과 종이컵을 모아 교환하는 자원순환 활동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실천으로 확산하는 친환경 생활 문화
이번 만남은 이미 많은 활동을 해온 밀크 쉐이크의 경험이 밀키 웨이팀으로 이어지는 콜라보였습니다. 한 팀에서 시작된 환경 실천이 다른 팀과 지역으로 이어지며 우유팩 분리배출은 일부 활동가만의 노력이 아니라 누구나 함께하는 생활문화로 확산될 수 있습니다.
밀크 쉐이크에 반한 밀키 웨이의 활동은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카페에서 모은 우유팩 한 장, 깨끗이 씻고 말리는 작은 수고가 더 많은 사람의 참여를 이끌고 지역의 자원순환 문화를 바꾸는 힘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 이 활동은 가정연합 사회공헌단 ‘WE:하자’ 자원봉사 지원 참여 사업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