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가정교회 사회공헌단(가평효정봉사단)은 10월 12일, 약초를 통해 마을 공동체를 부흥시키겠다는 큰 뜻을 품고 정성껏 약초를 심으셨던 상색리 마을이장의 밭을 찾았습니다.

하우스 안에서 봉사자들은 조심스레 약초 사이의 잡초를 뽑아 밖으로 부지런히 날랐고, 밭 바깥에서 마을이장은 거친 풀들을 기계로 베어내 한데 모아 깨끗이 정리했습니다. 땀을 뻘뻘 흘리면서도 “무리해서 일하지 말라”며 봉사자들을 먼저 생각해 주시는 마을이장의 걱정어린 마음에 보답하듯, 모두가 하나 된 마음으로 밭을 가꾸었습니다.

작업 후에는 점심으로 인근 식당에서 고소한 고등어구이와 비빔밥을 먹었습니다. 특히 한국의 매운맛에 서툰 일본인 봉사자들을 위해 맵지 않은 상차림으로 배려해주는 등 마을이장의 세심한 정성에 봉사자들은 국경을 넘어 인류 한 가족처럼 따뜻한 정을 나눴습니다.
어지럽게 우거졌던 잡초가 걷히고 깨끗하게 정돈된 밭을 바라보니, 가슴 벅찬 은혜와 뿌듯함이 밀려오는 것을 느낀 봉사자들은 묵묵히 땀방울을 흘리며 ‘위하여 사는 참사랑’을 몸소 실천할 수 있었습니다. 봉사단은 앞으로도 하나된 마음으로 봉사를 이어나갈 것을 계획했습니다.



